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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막 4경기 연속 무득점... 팀은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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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막 4경기 연속 무득점... 팀은 2-0 승리

입력
2022.08.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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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노팅엄=AP 뉴시스

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노팅엄=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토트넘)이 개막 4경기 연속 골 침묵에 빠졌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EPL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29분 교체됐다.

지난 시즌 EPL 득정왕(23골)에 오른 손흥민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까지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는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 기록한 도움 1개가 전부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고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손흥민의 골 침묵에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이날 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케인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득점을 올렸다. 케인은 후반 11분 페널티킥 키커로도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히며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1점차 승부가 이어지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29분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를 빼고 히샤를리송,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콘테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36분 히샤를리송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쐐기골을 넣었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3승1무(승점 10 골득실 +6)로 아스날(4승 승점 12), 맨체스터 시티(3승1무 승점 10 골득실 +8)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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