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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청권 청년 고용의 허브 '벤처사관학교' [중원 르네상스-변방에서 중심으로]

입력
2022.09.05 18:00
수정
2022.09.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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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 최대 사립대
선후배 학습공동체 운영, 창업 성과 높여
다양한 장학 혜택, 전교생 혜택

편집자주

9월 6일 16면 발행하는 대전 지역본부 특집 기획물입니다.

'충청권 청년 고용의 허브' '벤처사관학교'로 자리 잡은 호서대. 호서대 제공

'충청권 청년 고용의 허브' '벤처사관학교'로 자리 잡은 호서대. 호서대 제공


대전·충청지역 사립대학 중에서 재학생 규모가 가장 큰 호서대는 '벤처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비전은 산학협력과 벤처기업의 지속적 육성과 벤처 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 육성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호서대는 세 개의 특성화된 캠퍼스(아산·천안· 당진)를 운영하고 있다. 53개 모집단위, 62개의 세분화된 전공으로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호서대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지역혁신 창업생태계의 거점이 되는 창업중심대학을 시작으로 LINC3.0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SW중심대학사업,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예비창업패키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돼 명문 사립대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A등급)로 선정돼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장학 혜택도 다양하다. 지식재산권(특허, 공동저자 등) 취득자, 산학교육 성취 우수자, 사업단 공모전 입상자, 현장실습 등 학생의 활동에 따라 누적되는 형태의 교외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0여 개의 교내 장학금이 있어 학생 누구나 장학 혜택이 가능하다.

인재 양성이 모토인 호서대는 NSLB(No Student Left Behind)를 통해 어떤 학생도 뒤처지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모든 학생의 잠재력 실현을 돕는 학생 맞춤형 역량 증진 프로그램인 NSLB는 학생의 특성을 파악,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NSLB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 검사와 설문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도와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호서대 전경.

호서대 전경.


선후배가 함께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도 독특하다. 학문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한다.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여 학력 증진과 자기계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 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국가고시반 운영을 통해 등록금 및 생활관비, 도서구입비, 자격시험 관련 응시료, 개인학습공간 등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전문자격사(변호사 미국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및 공무원 32명을 배출했다.

기술혁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원활한 창업 사업화 지원도 활발하다. 사업화 자금 지원은 물론 멘토링, 창업 교육지원, 판로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서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 교육 및 멘토링, 벤처기업 인증교육, 시장성 검증, 제품 및 기업홍보,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 성과를 극대화는 시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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