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3일 만에 700만 고지 넘은 '한산: 용의 출현'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여름대전 최종 승자가 됐다. 배우들은 700만 관객 돌파를 자축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33일 만에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개봉 이후 5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3, CGV골든에그지수 역주행 등 입소문 흥행작들이 밟아온 코스를 그대로 밟으며 마침내 700만 관객 고지를 넘었다.
영화의 주역들은 이 같은 성과에 감사 인증샷을 남겼다. 먼저 박해일은 팬에게 선물 받은 속적삼을 직접 착용하고 영화 속 장면처럼 장난감 활을 쏘는 모습으로 재치 있는 인증샷을 찍었다.
변요한은 '와키자카'의 명장면 중 하나로 화제를 모았던 '복카이센'을 외치는 듯한 강렬한 모습을 인증해 센스를 발휘했다.
김성규는 팬들 사이에서 '준사'의 애칭으로도 불리는 문어 인형과 함께 팬에게 선물 받은 플랜카드를 인증했고, 김향기는 700만 돌파 감사 메시지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한산: 용의 출현' 패러디 사진을 보여줘 센스 넘치는 인사를 보냈다.
이밖에도 옥택연은 영화 속 병풍 뒤에 숨어있던 임준영의 모습에 착안해 미니 병풍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고, 거북선 설계자 나대용 역을 맡았던 박지환은 거북이 인형과 함께 인증샷을 남겼다.
어영담(안성기)의 제자였던 이운룡 역의 박훈은 어영담과의 다정한 인증샷을, 와키자카의 오른팔 와타나베 역을 맡았던 박재민은 오른팔에 7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직접 적었다. 마지막으로 사헤에 역의 이서준은 이름을 활용한 사해 소금과 함께 맥반석 계란을 함께 들고 재치 있는 인증샷을 남겼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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