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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동화 시대를 달리는 스트림라이너 – 현대 아이오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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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동화 시대를 달리는 스트림라이너 – 현대 아이오닉 6

입력
2022.08.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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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6 리뷰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에 힘을 더하는 존재, 아이오닉 6를 새롭게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공개와 함께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의 차량을 떠오르게 하는 전면 디자인, 그리고 여러 차량들에 대한 기시감을 느끼게 하는 유선형 차체, 후면 디자인은 물론이고 아이오닉 고유의 감각, 새롭게 더해진 여러 기술 요소들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어느새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큰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 이러한 현대차가 새롭게 제시한 또 다른 아이오닉, ‘현대 아이오닉 6’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유려하게 그려진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아아이오닉 6의 외형에 있어 가장 큰 핵심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에 있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기능, 공간의 여유를 더한다.

4,855mm의 긴 전장과 1,495mm의 낮은 전고로 당장이라도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풍겨내며, 1,880mm의 넓은 전폭과 대형차와 맞먹는 2,950mm의 긴 휠 베이스는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한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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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와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은 물론이고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공력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

더불어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은 물론 총 열 두 종류의 외장 컬러를 마련해 다채로운 매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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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다듬어진 공간

아이오닉 6의 실내는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라는 컨셉으로 공간의 여유, 기능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2.3인치 크기의 거대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패널이 다채로운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시한다.

깔끔하고 명료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이 시선을 끌며 스티어링 휠에 기존 엠블럼 대신 적용된 4개의 픽셀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가 독특한 ‘소통의 매력’을 제시한다. 또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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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크래시패드 하단에 적용된 인터렉티브 LED 라이트는 웰컴&굿바이와 시동 온/오프, 음성인식 기능 등을 조명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음성인식 작동 등을 시각화해 차량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아이오닉 6에 처음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더욱 안정적인 공간을 제시하고 여섯 개의 전문가 추천 테마 및 뛰어난 개별 설정 기능으로 만족감을 높인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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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체격이 큰 편은 아니지만 시트 대비 약 30% 얇은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를 통해 공간 가치를 더한다. 특히 1열에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원터치 전환 버튼을 이용하여 휴식을 위한 최적의 포지션을 선사해준다.

이어지는 2열 공간 역시 만족스러운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아이오닉 6는 일상에서의 패밀리 세단의 역할을 제대로 대응한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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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 그리고 뛰어난 효율성

아이오닉 6는 싱글 모터 사양과 듀얼 모터 사양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다.

기본 사양의 경우 후륜 액슬에 168kW의 전기 모터를 더해 일상 속에서의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택할 때에는 전륜 액슬에 74kW의 전기 모터를 추가로 더해 보다 쾌적하고 우수한 출력의 구현을 이뤄낸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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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터 사양의 경우 합산 출력 239kW(약 320마력)와 61.7kg.m의 토크를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1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민첩성을 자랑,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살린다.

배터리 사양은 77.4kWh의 롱레인지 사양과 53.0kWh 배터리를 탐재한 스탠다드 사양으로 운영된다. 18인치,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경우에는 1회 충전 시 524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한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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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수치는 전기소비효율(전비)로 환산 시 6.2km/kWh에 이르는 수치인데, 이는 현존하는 전용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치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그리고 주행 관련 기술 요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해주는 V2L 기능 역시 시선을 끈다. 이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과 유사한 수준인 3.52kVA의 소비전력을 제공, 다채로운 전자 기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현대 아이오닉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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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오닉 6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물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지능형 헤드램프(IFS),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다채로운 안전 사양을 더해 경쟁력을 높였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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