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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 대금 조기지급… ESG경영 무료 컨설팅…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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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 대금 조기지급… ESG경영 무료 컨설팅…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입력
2022.08.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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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파트너사들의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다양한 상생 지원 활동을 기획해 파트너사를 돕기로 한 것이다.

먼저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대금 3,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약 2,200여 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 말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 대금을 일주일가량 앞당겨 지난 23일 지급했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우수 파트너사들을 찾아가 커피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 이벤트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우수 파트너사들을 찾아가 커피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 이벤트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이 60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커피 트럭에서는 음료 제공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를 응원하는 ‘N행시’, ‘SNS 업로드’ 이벤트 등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해 회식비 등의 경품도 지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 일정에 따라 파트너사를 담당하는 바이어도 함께 동행하여 파트너사의 참여와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의 ESG경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중소 파트너사의 경우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니즈는 있으나 경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데 있어서는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을 잡고 중소 파트너사 중 16개사를 선정해 무상으로 ESG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지난 5일 시작으로, 약 2주간에 걸쳐 모집 및 지원 대상 선정 후 8월 말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에 맞는 ESG 가이드라인 교육을 통해 ESG경영 전략 및 지표 수립 등을 도울 계획이다.

컨설팅이 종료되면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이 부여되고,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펀드 지원 연장 및 기금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정부의 지원과 시중은행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4개 중소 파트너사를 선정해 ESG경영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한가위를 맞아 파트너사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다양한 상생활동을 고민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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