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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주간거래 누적액 140영업일 만에 2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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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주간거래 누적액 140영업일 만에 2조 돌파

입력
2022.08.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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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올해 세계 최초로 오픈한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론칭 140영업일 만인 지난 19일 누적 거래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누적거래금액 1조원을 돌파한 지 3개월(84영업일) 만에 이뤄낸 것으로 올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침체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월평균 100만 달러 이상 거래한 이른바 헤비트레이더 서학개미의 숫자가 서비스 오픈 초기 3개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들 미국주식 주간거래 월평균 100만 달러 이상 서학개미 투자자 중 31.4%는 국내주식도 월평균 10억 이상 거래하는 동서학 복합 헤비트레이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야간거래에 대한 부담감으로 미국주식 투자에 소극적이던 국내주식 헤비트레이더들이 국내주식과 같은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주식 주간거래의 장점 덕분에 미국주식도 활발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은 헤비트레이더들의 특성에 맞춰 지난 4월부터 미국주식 10호가 서비스를 주간거래에 도입하고,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추얼애널리스트 활용한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주간거래 나우’, ‘주간거래 스냅샷’ 등 미국주식 주간거래와 관련한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를 적극 추진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이 거래한 미국주식을 분석해 보면, 변동성에 따른 기술적 매매에 활용하는 TQQQ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우량 빅테크 주식들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코카콜라, 코스트코와 같은 소비재 종목들도 순위권에 올라오는 등 업황 변화에 따른 매매종목의 변화도 감지되었다.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은 “세계 최초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의 시작은 고객중심적인 발상의 전환이었다”며 “이런 주간거래를 활용해 일반투자자뿐 아니라 헤비트레이더들까지 수익제고와 위험관리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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