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미국 내 슈퍼 크루즈 가능 도로를 두 배로 확대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은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행 중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는 반자율주행 기술 분야는 많은 브랜드들의 노력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반자율주행 기술력을 인정 받는 GM이 새로운 족적을 남기게 됐다.
최근 GM은 그룹의 공식 채널을 통해 그룹의 다양한 차량에 적용 중인 반자율주행 기술, ‘슈퍼 크루즈’의 작동 범위를 한층 넓혔다고 밝혔다.

GM, 미국 내 슈퍼 크루즈 가능 도로를 두 배로 확대
GM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기존 20만 마일에서 40만 마일(약 64만 3,737km)로 대폭 증가 됐다. 특히 66번 국도와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 등이 추가되어 눈길을 끈다.
이는 GPS는 물론이고 카메라와 각종 센서는 물론이고 ‘도로를 3D 맵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슈퍼 크루즈의 성격 상 ’40만 마일’ 이상의 도로를 스캔 했음을 의미한다.
GM은 향후 출고되는 새로운 차량에 40만 마일에 이르는 도로 데이터를 적용할 계획이며, 기존 차량은 하반기에 이뤄질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GM은 슈퍼 크루즈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및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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