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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만학도는 25세? 35세? 이제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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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만학도는 25세? 35세? 이제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

입력
2022.08.25 16:03
수정
2022.08.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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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특기자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필수 반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18일 대전교육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뉴스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18일 대전교육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뉴스1

대학마다 달랐던 만학도 특별전형 지원자의 나이 기준이 2025학년도 입시부터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또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는 지원자의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적으로 반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은 대학입시가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교협이 입학연도의 1년 6개월 전에 공표하는 대입의 기본 방침이다.

대교협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만학도 특별전형의 자격기준을 '입학연도(3월 1일) 기준으로 만 30세 이상인 사람'으로 명시했다. 그간 기회균형 특별전형 중 만학도 특별전형의 경우 만 23세부터 지원 가능한 대학이 있는가 하면, 만 35세 이상을 만학도로 보는 대학도 있었다. 2024학년도 대입 기준 88개 대학(캠퍼스 기준)이 만학도 전형을 운영하는데, 통일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교과 성적, 출석뿐 아니라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수시와 정시모집 기간도 정해졌다. 수시는 2024년 9월 9일부터 13일 중 대학이 3일 이상을 정해서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는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 중 대학이 3일 이상을 정해 원서를 접수한다.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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