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명장을 발굴해 육성한다.
전남도는 도내 기술인 위상을 높이고 해당 기술 전수를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전라남도 명장' 선정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산업 명장은 기계설계, 선박설계, 전기, 식품가공, 제과·제빵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 종사자 중에서 연간 5명 이내로 뽑는다.
신청 자격은 '지원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 '공고일 기준, 전남도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도내 산업체에 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 '숙련기술 보유정도가 높으며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술인' 등이다.
신청서는 전남도청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중소벤처기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위원을 초빙해 1차 서류, 2차 현장실사, 3차 면접 순서로 진행하고, 명장 심의원회에서 의결해 선정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전라남도 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연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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