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7월 4일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전북경찰청은 9년 전 전북대 총장 재직 시 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을 당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전주덕진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서 교육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상대인 천호성 후보측에 의해 고발당했다. 당시 천 후보측은 서 교육감이 전북대 총장 근무시절인 2013년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명백한데도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여러 차례 이를 부인했다며 진실규명을 요구했었다.
경찰은 최근 폭행을 주장하는 측에서 피해자로 지목한 전북대 A교수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서 교육감을 불러 폭행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