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4,4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14만 2,414명)보다 7,931명 줄어든 숫자다.
2주 전인 이달 9일 확진자 수(14만 6,364명)에 비하면 1만 1,881명 적고, 일주일 전인 16일(17만 5,765명)에 비하면 4만 1,282명 적다. 다만 16일의 경우 광복절 연휴 직후 진단 검사 건수가 늘어 이례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했기 때문에 일주일 만에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자정까지 추가 발생하는 확진자 수를 합치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 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763명→17만 8,541명→13만 8,794명→12만 9,395명→11만 936명→5만 9,046명→15만 258명으로, 일평균 13만 5,390명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