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신중년 세대의 인생 후반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23일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50+세대들의 인생후반기 귀농귀촌 체험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자원 공유와 콘텐츠 개발에 동참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두 시·군은 △인생후반기 귀농귀촌 체험을 위한 교육 및 공간 협력 지원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운영 △프로그램 및 행사 협조와 행·재정적 지원 △대상자 모집 및 홍보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9월부터 완주군과 함께 50+세대들을 위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인 ‘완주에서 3일 살기+텃밭농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0+세대들이 공동 텃밭에서 키운 배추와 무 등 농작물은 수확철인 오는 11월 중 농산물을 필요로 하는 전주지역 복지기관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50+세대들이 인접해 있는 완주군의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생 후반기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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