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 주목을 받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가 있다. 23년 전통의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다. 탐앤탐스는 이전부터 식음료 제공이라는 기존의 역할을 뛰어넘어 브랜드 정신이 소비자들의 삶 속에 녹아들 수 있게 ‘탐앤탐스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최근 오픈한 가맹점인 ▦왕십리역점 ▦광명KTX역사점 ▦대전카이스트점 ▦전주중노송점 ▦종로한올타워점은 그 산물이다.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탐앤탐스가 내세운 전략은 ‘slowly but surely(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였다. 다양한 콘셉트의 자리를 조화롭게 구성하고, 시의성에 맞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대용량 와이파이, 초고속 유·무선 충전기를 구비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매장에 가기 전에 간편 주문이 가능한 자체 앱인 ‘마이탐’을 선보였다. 마이탐의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미리 주문한 메뉴를 직접 또는 드라이브스루로 받아갈 수 있고, 딜리버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그뿐 아니라 자체 가상화폐인 ‘탐탐코인’을 마이탐에 연동해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탐앤탐스는 해외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현재 미국, 중국, 필리핀, 미얀마, 태국, 몽골, 카타르 7개국에서 총 76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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