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식품업계에서 저칼로리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과 몸매 유지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맛있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농심이 최근 선보인 제로칼로리 음료 ‘웰치제로’와 컵라면 ‘누들핏’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웰치제로는 출시 넉달 만에 1,600만 캔 판매를 넘어섰으며, 누들핏은 3주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농심 웰치제로는 최근 음료시장을 휩쓸고 있는 ‘제로열풍’에 힘입어 지난 4월 출시했다. ‘그레이프맛’과 ‘오렌지맛’ 두 종류로 웰치 특유의 상큼한 과일 맛은 그대로이면서 칼로리가 제로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누들핏은 최근 몸매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컵라면이다. 떡볶이국물맛, 어묵탕맛 두 종류이며, 각각의 칼로리가 150kcal, 105kcal로 기존 컵라면(신라면컵 300kcal)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누들핏은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국물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떡볶이와 어묵탕의 맛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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