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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 대전고에 콜드 승 설욕... 32강 선착

입력
2022.08.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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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4회초 전주고 1사 1·3루에서 1루 주자 최현규가 2루로 도루하는 사이 3루 주자 이한림이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4회초 전주고 1사 1·3루에서 1루 주자 최현규가 2루로 도루하는 사이 3루 주자 이한림이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5회말 대전고 1번 타자 조준희의 안타성 타구를 전주고 중견수 박준환이 잡아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5회말 대전고 1번 타자 조준희의 안타성 타구를 전주고 중견수 박준환이 잡아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4회말 대전고 1사 1루에서 1루 주자 조효원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4회말 대전고 1사 1루에서 1루 주자 조효원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6회초 전주고 무사 1·3루에서 3루 주자 김준범이 2번 타자 박준환의 외야 뜬 공에 홈으로 들어와 선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전주고와 대전고 경기에서 6회초 전주고 무사 1·3루에서 3루 주자 김준범이 2번 타자 박준환의 외야 뜬 공에 홈으로 들어와 선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전주고가 대전고를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지난 17일 대통령배 결승에서 만나 4대 7로 무릎을 꿇으며 분루를 삼킨 지 5일 만의 설욕이었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화끈한 타력을 내세운 전주고가 대전고를 14대 1,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전주고는 3회초 1사 주자 3루에서 홍승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4회초에도 상대의 연속 실책을 틈타 3대 0으로 달아났다. 대전고도 대통령배 우승팀답게 즉각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연속 안타로 무사 1ㆍ3루를 만든 대전고는 오성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전주고는 곧바로 추가점을 내며 기세를 올렸다. 3대 1로 쫓기던 5회초 2사 이후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든 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6회초에는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탰다.

전주고는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볼넷과 연속 사구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고, 밀어내기 사구에 이은 홍승원의 2타점 2루타로 8대 1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이후 상대 수비실책으로 2점을 보태고, 박창수의 적시타와 최윤석의 좌월 싹쓸이 2루타 등으로 설욕전을 마무리했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9회초 배재고 2사 1·3루에서 3루 주자 김현수가 광남고 수비수의 1루 악송구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9회초 배재고 2사 1·3루에서 3루 주자 김현수가 광남고 수비수의 1루 악송구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9회초 배재고 2사 1루에서 1루주자 심휘윤이 7번 타자 김현수의 내야 안타에 3루로 진루 세이프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9회초 배재고 2사 1루에서 1루주자 심휘윤이 7번 타자 김현수의 내야 안타에 3루로 진루 세이프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6회초 배재고 1사 1루에서 1루 주자 안겸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6회초 배재고 1사 1루에서 1루 주자 안겸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어진 배재고와 광남고의 대결에서는 탄탄한 투타 밸런스가 돋보인 배재고가 광남고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 2회초 상대 실책과 윤승민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낸 배재고는 2대 1로 쫓기던 3회초 김준호의 3루타 등 2사 이후에만 3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대거 5득점하며 7대 1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엔 마운드가 힘을 냈다. 선발 김경재(3이닝 2실점 1자책)에 이어 김정우(3이닝 1실점), 정재현(1.2이닝 무실점), 이승훈(1.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유격수 윤승민이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심휘윤과 김현수도 각각 멀티 히트를 신고했다.

광남고는 2, 4, 5회에 각각 1점씩 3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타석의 집중력 부족과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수비 실책으로 패하고 말았다.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전주고와 대전고의 2회전 경기에서 봉황스타로 선정된 정제헌 전주고 투수가 대전고 타자를 상대로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전주고와 대전고의 2회전 경기에서 봉황스타로 선정된 정제헌 전주고 투수가 대전고 타자를 상대로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5회초 배재고 첫 타자 8번 김채환이 좌중간 안타로 2루에 진출 세이프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와 광남고 경기에서 5회초 배재고 첫 타자 8번 김채환이 좌중간 안타로 2루에 진출 세이프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광남고와 배재고 경기에 앞서 운동자 관리원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광남고와 배재고 경기에 앞서 운동자 관리원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경기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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