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DCC 일원서 진행
250개 부스 참여...역대 최대
2022 대전와인페스티벌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관 일원에서 '2022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3~24일에는 세계 3대 와인품평회 중 하나인 '아시아와인트로피'가 열린다.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선정된 와인은 '대전라벨'로 전세계에 유통돼 도시마케팅 역할을 하게 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230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와인 전시·시음회'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부스가 100여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기간 오후 7시마다 DCC 인근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선 와인을 시음하고 재즈와 K-POP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와인문화의밤' 행사도 펼쳐진다.
아울러 △국·내외 와인트렌드 등 와인 정보 제공을 위한 컨퍼런스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 바이어가 참여하는 와인로드쇼 등이 연계행사로 열린다.
시는 또 와인페스티벌 부대행사로 관내 레스토랑들과 협업해 오는 10월까지 디너 행사와 연계한 와인세미나(와페인더시티)를 진행한다. 와인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방구석와인상담관'도 와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시 문인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 회복에 발맞춰 오프라인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와인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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