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조항우가 8월 2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치러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 라운드의 우승을 차지했다.
조항우는 이번 경기의 우승을 통해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더불어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시리즈 포인트 경쟁 및 팀 포인트 경쟁에 열기를 더했다.
5 라운드의 조항우는 말 그대로 '확신'을 주는 모습이었다. 20일 진행된 예선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하고, 폴 포지션을 확보해 기대감을 더했다.
오늘 펼쳐진 결승 레이스에서도 조항우는 돋보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추월을 넘보던 2위 그룹을 막아내며 선두 자리를 지키며 '결승 레이스'를 이끌었다.
특히 핸디캡 웨이트 50kg를 얹었음에도 예선 2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던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공세가 상당했지만 조항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결승 레이스 초반에 펼쳐진 김재현의 공세가 수그러든 후, 조항우는 김재현과의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조항우는 홀로 주행을 이어가며 '체커'를 향했다.
핸디캡 웨이트의 부담이 컸던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또한 활발한 모습을 선보였으나 순위를 끌어 올리진 못했다.
게다가 김종겸의 경우, 타이어 손상이 발생하고 이에 대응하며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대신 장현진, 정회원(이상 서한 GP) 등이 활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엑스타 레이싱의 이정우가 경기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우수한 페이스를 이어가며 이목을 끌었고, 결국 조항우, 김재현에 이어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경기 결과를 포함, 김재현이 시리즈 포인트 부분 선두로 나섰으며 팀 포인트 부분에서도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선두를 지키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신켰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오는 10월 2일, 전라남도 영암 KIC(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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