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중심 민생정치, 다시뛰는 민주당"
당 대표 등 전남·광주 순회경선도 진행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1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을 새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삼석·김승남·김원이·주철현·소병철·서동용·이개호·윤재갑 국회의원, 서동욱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일선 시장·군수 등 도당 전국대의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신임 도당위원장은 “도민과 당원이 믿음을 주고 신뢰 받는 전남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청년·여성 지도자 양성 등 인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출신인 신 위원장은 광주인성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민선 3·4기 나주시장,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 정기대의원대회엔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박용진 후보,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장경태·서영교·박찬대·고민정·고영인·윤영찬·정청래·송갑석 의원이 참석, 합동 연설을 했다.
이들 후보들은 강진에 이어 오후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순회경선에 참석해 합동 연설을 실시한다. 광주·전남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합동 연설 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광주 당원은 9만2,154명, 전남은 17만1,3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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