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환혼' 정소민, 박은혜에 "어머니"…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환혼' 정소민, 박은혜에 "어머니"…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22.08.21 09:23
0 0
'환혼' 정소민에게서 진부연의 의식이 깨어났다. 정소민은 박은혜를 어머니라고 불렀다. tvN 캡처

'환혼' 정소민에게서 진부연의 의식이 깨어났다. 정소민은 박은혜를 어머니라고 불렀다. tvN 캡처

'환혼' 정소민에게서 진부연의 의식이 깨어났다. 정소민은 박은혜를 어머니라고 불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환혼' 17회 시청률은 유료 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7.8%, 최고 8.4%, 전국 가구 평균 7.6%, 최고 8.2%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3.4%, 최고 3.6%, 전국 기준 평균 3.6%, 최고 3.9%로 9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7회 방송에서 장욱(이재욱)은 아버지 장강(주상욱)과 십 수년 만에 마주했지만 끝내 알아보지 못했다. 장강은 장욱에게 최씨 집안은 서경 선생에게 멸문 당한 술사 집안이라고 말한 후 "사술에 대한 호기심에 사로잡히면 한순간에 그 사악함에 영혼이 잡아먹히게 되고 가지고 있는 모든 걸 잃을 수 있어.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 수도 없게 돼"라고 경고했다.

진무(조재윤)는 얼음돌과 관련해 품고 있던 계획을 드러냈다. 그는 진호경에게 진요원 원장 자리를 진부연에게 물려주라며 압박했다. 이와 함께 베일에 싸여있던 진부연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무는 진요원의 후계자가 돌아왔다는 명분으로 진요원에 있던 얼음돌을 돌려놓는 동시에 송림과 싸워 얼음돌이 가진 힘의 주인이 되자며 진호경의 마음을 부추겼다. 진무는 밀단원들에게 소이(서혜원)를 향후 밀단의 수장이 될 진요원장이라고 소개했고 왕비(강경헌)는 "저 아이를 통해 얼음돌을 세상에 내놓은 뒤 나는 저 몸으로 환혼할 것"이라며 환혼술로 소이의 몸으로 옮겨갈 속내를 드러냈다.

소이가 무덕이(정소민)를 진호경의 진짜 딸 진부연으로 확신하는 사이 장욱 무덕이 서율(황민현) 또한 소이의 가짜 정체를 알아냈다. 무덕이는 소이가 갖고 있던 우산이 자신이 서율에게 물건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그러나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진호경 또한 소이의 정체를 의심했다. 어린 시절과 다른 소이의 귀 모양을 보고 '자라며 귀 모양이 변하지는 않는데 내 기억이 잘못됐나?'라고 생각했다.

극 말미 진호경은 대호국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사항을 알리겠다며 독단적으로 만장회를 소집했다. 이 과정에서 진호경은 가짜 딸 소이를 진요원의 후계자로 소개하는 동시에 환혼술의 근원이자 대호국을 환란에 빠트린 빠트린 얼음돌을 공개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로써 진요원을 통해 얼음돌을 세상에 내놓겠다는 진무의 계획이 드러났고 얼음돌을 없애야 한다는 송림과 진요원에서 보관하겠다는 진요원이 강경하게 대치하며 이들의 갈등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장욱은 "서경 선생님께서 남긴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심서 안에 얼음돌을 남긴 이유가 들어있다"며 과열된 분위기를 잠재웠다.

이후 왕(최광일)이 얼음돌의 힘을 확인하고자 진호경에게 무덕이를 죽였다 살리라 명했다. 무덕이는 "드디어 얼음돌을 얻을 기회가 왔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선 일단 나는 죽어야 한다. 지금 나는 벼랑 끝에 나를 홀로 세웠다"며 얼음돌을 얻기 위해 진호경의 손에 잠시 죽기로 결심했다. 무덕이가 의식을 잃어가는 순간 그 안의 진부연 의식이 깨어나면서 진호경을 향해 "어머니"라고 외쳤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