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소속 아티스트 케이와의 열애설 직접 부인
"같은 아이돌 출신, 회사 관계로 조심스러운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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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케이와의 열애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케이와의 열애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9일 김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케이와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먼저 김준수는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지금껏 살면서 황당하거나 억울한 기사들도 가끔 있었지만 오늘로서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로 등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 그래도 같은 아이돌 출신에 회사 관계로 알게 돼 너무 조심스럽고 아직까지도 존대만 하는 배우인데 이거 덕분에 더 어색해지겠다"면서 "케이 팬들에게 아침부터 황당한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고 우리 팬들도 걱정 말라고 얘기해드리고 싶었다"면서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이는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로 인한 파장이다. 이 매체는 김준수와 케이가 8세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본지에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보도된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이자 같은 업계의 선후배 동료다. 소속사와 당사자가 빠르게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종결된 상황이다. 열애설 보도 이후 팬들은 두 사람은 팜트리아일랜드 콘텐츠 등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종종 공개됐으나 별다른 기류가 흐르지 않았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세운 기획사다. 케이는 올해 1월 팜트리아일랜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두 사람은 뮤지컬 '데스노트' 등을 통해 함께 호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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