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루시드(Lucid Motors)’가 생산 목표를 하향했다.
루시드는 최근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연간 생산 목표’를 대폭 축소해 ‘6,000~7,000대 수준’에 머물 것이라 밝혔다.
이는 당초 언급되었던 2만대 규모의 1/3 수준으로, 테슬라의 경쟁자를 자처했던 루시드에게는 아쉬운 내용이다.
루시드 측은 원자재 및 부품 수급 등을 이유로 생산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루시드의 목표 하향은 단순히 원자재 및 부품 수급만이 이유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루시드는 연이은 리콜은 물론이고 논란이 되고 있는 차량 품질, 완성도 역시 지적 받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생산 목표 하향 발표로 인해 투자자와의 갈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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