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공효진은 손예진의 부케를 받으며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1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을 통해 "공효진 케빈 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식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효진과 케빈 오는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매니지먼트 숲 측 관계자는 당시 본지에 "공효진과 케빈 오가 열애 중이며 현재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오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열애를 언급했다. 그는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며 공효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돼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공효진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4월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효진과 케빈 오의 열애를 인정했지만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소속사가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케빈 오는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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