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 지상 18층 연면적 19,485㎡ 규모
창업·일자리·주거연계 150세대 행복주택도 입주
천안 원도심 활력 불어넣을 핵심 시설 역할
천안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 제막식 장면.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에 국내 스타트업의 산실 역할을 담당할 ‘천안시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스타트업 입주기업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도시재생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한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47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18층 연면적 19,485㎡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상가와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및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주실 36개, 투자사(AC/VC) 사무실,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상 4층부터 18층까지는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와 청년층 창업, 일자리와 주거 기능을 연계해 150세대의 LH행복주택이 들어섰다. 한 건물에 주거와 일터를 병존하는 공간으로 구성, 창업과 연구, 생활동선을 최소화 했다.
센터는 혁신기업의 창업 기반부터 주거, 문화, 교통시설 등 정주여건을 연계, 원도심에 활력을 심어주고 천안시를 스타트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센터와 일대를 주변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연계한 창업 중심 일자리 창출 및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적 도시재생을 지속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이노스트타워를 완성해 유명 스타트업 발굴 및 기업 육성,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원도심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로서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와 새로운 혁신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재생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창업자, 투자자, 대학, 기업의 인프라가 집적화한 혁신 창업의 허브 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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