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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최미나수, 첫 게임에 결승 진출…전략 빛났다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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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최미나수, 첫 게임에 결승 진출…전략 빛났다 ('펜트하우스')

입력
2022.08.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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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 채널A '펜트하우스' 합류
빠른 판단력과 센스로 첫 게임 만에 에이스 등극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지략을 펼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등장했다. 채널A '펜트하우스' 영상 캡처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지략을 펼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등장했다. 채널A '펜트하우스' 영상 캡처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지략을 펼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등장했다. 최미나수는 '엄친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과감한 판단력으로 게임을 단숨에 뒤흔들었다.

최미나수는 16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탈락자 조선기의 빈자리를 채울 여성 입주자가 등장했다. 모두를 긴장하게 한 주인공은 바로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였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 '글로벌 인재'의 면모를 가진 최미나수의 유연한 판단력이 서바이벌에서 더욱 돋보이리라는 기대감이 모였다.

최미나수는 탈락자의 방을 인계받아 이루안의 룸메이트가 됐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만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드러냈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 번에 집중시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미나수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떠올리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서 20대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지략을 펼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등장했다. 채널A '펜트하우스' 영상 캡처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지략을 펼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등장했다. 채널A '펜트하우스' 영상 캡처

합숙 전 2021 미스코리아를 함께 출전했던 '미' 조민지와 함께 카페 데이트에 나선 최미나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나가게 됐다. 다양한 출연자가 있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면서 웃으며 해맑은 스타일로 가겠다"면서 전략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조민지는 "미스코리아 대회 때로 돌아가라. 올해를 미스코리아 2등으로 끝낼 거냐"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최미나수는 합숙에 들어간 후 이루안을 만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었다. 이루안은 권력자 서출구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서출구 중심으로 모인 연합 세력을 확인한 최미나수는 서바이설 속 연대 구도를 두고 의아함을 가지면서 속내를 말하지 않았다.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지략을 펼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등장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자료화면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게임에서 지략을 펼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등장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자료화면

이윽고 엘리베이터 이동이 가능하자 최미나수는 자신을 숨기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입주자 전원과 함께 '데드라인 49' 게임이 시작됐고 최미나수는 "사람들이 저를 잘 모르니까 포커페이스가 잘 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발산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최미나수는 연합 멤버들과 게임을 하게 됐고 연합에 맞서는 외로운 싸움이 시작됐다.

이때 최미나수는 연합 멤버인 낸시랭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면서 "제가 한 번 살려드리겠다. 절 기억해 달라"고 말하면서 한 명씩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최미나수의 빠른 판단력과 행동력이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최미나수는 연합의 혼란을 야기하면서 분위기를 흔들었고 지반의 탈락을 유도했다. 연합 없이 전략만으로 생존한 최미나수는 단숨에 에이스에 등극했다. 이처럼 협동 플레이를 격파한 최미나수는 첫 게임에서 1조 우승자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총 상금 최대 4억 원을 쟁취하기 위한 생존 경쟁 예능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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