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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인삼 산업 힘찬 도약, 반드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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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인삼 산업 힘찬 도약, 반드시 이룰 것”

입력
2022.08.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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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시·군 방문지 금산서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제시

16일 금산군을 방문한 김태흠(앞줄 왼쪽 여섯 번째) 지사가 지역맞춤형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군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16일 금산군을 방문한 김태흠(앞줄 왼쪽 여섯 번째) 지사가 지역맞춤형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군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지인 금산에서 ‘인삼 산업의 힘찬 도약’ 등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금산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박범인 군수에게 현안사항을 듣고, 의회 방문에 이어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김 지사에게 주요 현안으로 △국지도 68호선 금산~논산간 4차선 도로 확장 △국도 17호 및 군도 12호 도로 개선,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등 미래발전 전략을 내놨다.

이에 김 지사는 “차로 불일치(4-3-4차로)로 심각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지점인 금산읍~양전교차로 0.4㎞구간부터 4차로 확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산읍과 금성면 연결지점인 양전교차로~금성면 2.8km 등 주요 구간은 교통량 변화 추이 등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답했다.

금산인삼 세계화 프로젝트와 미래농업교육복합관조성, 인삼약초 종합타운 조성, 대규모 산업기반 마련, 의료기관 인프라 확장은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 지사는 “세부계획 협의 후 도 소관 사항은 신속하게 검토해 시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조치할 것이며 중앙부처나 국회 등에 건의할 사항은 적극 대응해 관철하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산은 인삼 산업의 재도약, 농촌과 관광·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중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인삼 생산기반 강화, 지방소멸 대응 등 당면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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