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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아산시민 '군무'로 활기 찾는다

입력
2022.08.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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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회 범 아산시민 파이팅 페스티벌' 개최
신정호에서 셔플댄스 플래시 몹 합동 콘테스트

'2022 제1회 범 아산시민 파이팅 페스티벌' 포스터. 아산시 제공

'2022 제1회 범 아산시민 파이팅 페스티벌' 포스터.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움츠린 시민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시민화합을 위한 ‘2022 제1회 범 아산시민 파이팅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4일 신정호수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축제는 ’아산의 힘! 신정호 아트밸리로 아산시민 누구나 모여라‘란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축제다.

행사는 셔플댄스 플래시 몹 퍼포먼스 및 합동 콘테스트와 화합 대잔치 대중예술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플래시 몹 콘테스트는 셔플댄스를 활용해 미리 준비된 동작을 익힌 시민들이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전문공연을 준비, 시민과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산의 테마음악을 셔플 형식으로 만든 후 안무를 만들어 완성된 셔플댄스를 동영상으로 제작, 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아산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참여를 유도를 위해 관내 문화예술단체와 저명인사, 지역출신 유명인사가 홍보에 동참한다. 축제에서 선발된 개인 또는 단체는 '아산시 건강 지킴이’로 위촉해 명예 민간 건강사절 역할도 수행한다.

참가신청 오는 26일까지 한국예총 아산지회 홈페이지(http://asanart.co.kr/)와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이동현 한국예총 아산지회장은 "셔플댄스를 축제 형식으로 보급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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