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표선해수욕장서 개최
제주도는 귀농귀촌인의 대표 축제이자 청년농부들의 교류의 장인 ‘2022년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를 19, 20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 박람회는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돼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및 도민과의 문화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9일 낮 12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지는 동아리경연 ‘우리는 하나’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특강, 귀농귀촌인 특강, 제주어 골든벨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귀농귀촌인 플리마켓, 청년농부 생산품 판매, 귀농귀촌인 체험 등 40개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공공 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지원, 농업경영체 상담, 농지 관련 상담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도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흥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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