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역 수출 농가 · 업체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 영천시는 10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동수 영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통상 김태훈 본부장과 수출 관련 3개 업체, 관내 수출 참여 농협 및 수출농가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해 2021년 수출 실적과 미주, 동남아 등 수출 상대국의 수출 전망과 대책을 공유했다.
또 영천시의 수출정책 활성화와 포도 수출 전망에 대한 강의 및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확대되어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샤인머스켓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천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등 수출 관련 사업으로 10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수출 실적을 보면 과일류는 738톤에 62억 원을 수출했고, 샤인머스켓은 162톤에 38억 원어치를 수출했다.
영천시는 2020~2022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받았고 수출농가 포장재 지원도 받았다.
설동수 부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농가와 업체 등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향후 다변화되는 해외수출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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