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기영 건강 위기…시청률 13%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 시청률 13.5% 기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수목극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ENA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수목극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의 시청률 14.9%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타 드라마들보다 압도적인 수치다.

앞서 우영우는 변호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의뢰인을 변호하는 일과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 그 사이에서 변호사로서 딜레마를 겪으며 한층 성장했다. 또 제 진심을 몰라줘 섭섭하다는 이준호의 반응에 머릿속이 더욱 복잡해졌다.

이날 13회에서 이날 방송에서는 우영우(박은빈) 이준호(강태오) 정명석(강기영) 최수연(하윤경) 권민우(주종혁)이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제주도 출장을 떠났다. 합동 출장에 나선 털보네 요리 주점 아르바이트생 동그라미(주현영)와 사장 김민식(임성재)의 등장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준호의 누나 내외를 만난 자리에서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여자를 데려와야지"라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들은 우영우는 남들 모르게 홀로 상처를 받았다. 방송 말미 멘토 정명석은 복통을 호소하며 법정에서 쓰러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