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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불확실성, 집단 인성으로 해결' 영주세계인성포럼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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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불확실성, 집단 인성으로 해결' 영주세계인성포럼 중간 점검

입력
2022.08.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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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행사 10월27~29일 선비세상서 개·폐막
국내외 석학들 '인성' 주제로 기조강연·세션 발표

영주시가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남서 시장 주재로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남서 시장 주재로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10월 4회째 여는 영주세계인성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10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세계인성포럼은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인공지능시대 인간소외와 불평등 등 위기속에 실천하는 집단인성으로 미래의 기회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10월27~29일 열린다.

포럼 행사는 9월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한국선비문화테마파크)에서 개·폐회식을 연다. 국내외 석학의 기조강연과 세션발표 및 특별강연 등은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의 인간소외, 불확실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집단 인성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내달 23일까지 개최하는 '다함께' 인성 UCC공모전에서 선발한 우수작품을 상영한다. 가정과 학교에 인성실천 과제를 제시해 함께 참여토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간보고회는 시장과 관련 부서장, 영주시선비도시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 대표가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내는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논의된 사안을 보완하고 관계기관과 자문위원 의견 수렴을 거쳐 세계인성포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현대사회에서 인성의 가치라는 묵직한 물음을 되짚고 인성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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