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로부터 게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등 번호는 17번을 부여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750만 파운드(약 434억 원)다.
벤피카(포르투갈)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었던 그는 2017년부터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스페인 라리가 통산 146경기에 나와 28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1골 6도움을 올렸다.
게데스는 전방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황희찬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
또 그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다. 게데스는 A매치 통산 3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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