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강도 범행을 저지른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법무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북부경찰서 형사과와 대구보호관찰소(신속수사팀)는 8일 오후 10시 5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소재 건물 옥상에 숨어있던 강도 피의자 김모(40)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7일 오후 11시 21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 한 노래방에서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휴대폰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김씨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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