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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물바다 된 강남역 일대

입력
2022.08.0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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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 8일 밤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기면서 버스 등 차량들이 오도 가도 못한 채 도로에 갇혀 있다. 지하철역 침수까지 겹쳐 퇴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를, 풍수해 위기 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점검과 대피 안내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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