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외고 폐지 등의 정책을 의견 수렴 없이 깜짝 발표하며 역풍을 맞고 있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
교육부는 박 부총리가 8일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1층 로비에서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박 부총리는 사전에 교육청,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5세로 낮추는 방안, 외고 폐지 검토 등을 발표해 거센 반발을 일으켰고, 최근 정치권에서 사퇴설까지 거론됐다. 이날 박 부총리가 자진사퇴할 경우 임명 35일 만에 물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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