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24개 읍면동 순회 600여 시민과 만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위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8기 첫 시민 소통 행보인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달 19일 남후면부터 5일 용상동을 마지막으로 9일간 24개 읍면동을 순회했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번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날에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시정 추진 방향과 현안 사항을 상세히 공유하고 안동을 위해 헌신한 퇴임 이·통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시는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시간을 통해 300여 건의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건의사항을 보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과 △농업용수 및 상수도 공급 요청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 △노인회 자율 지원 △도로 개설·포장 △마을 공동 주차장 조성 △주민 복지센터 건립 요청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권 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즉시 처리가 가능한 문제에 대해선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차역 지하차도 벽화 타일 일부 교체와 △훼손된 보도블럭 교체 △배수로 정비 △쓰레기 수거 및 클린하우스 정비 등이 그것이다.
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해결해야 하는 사안은 당일 남후농공단지와 폐기물 처리장, 헴프특구, 풍산장터 등 현장을 찾아 발 빠르게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읍면동 주민들은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클린시티 구현과 △축제와 연계한 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 민생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건의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건의자 모두에게 추진상황을 수시로 알려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읍면동별 시급한 현안사항을 비롯해 주민 삶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일정에 맞춰 이·통장 회의에도 참석하고, '바퀴 달린 시장실' 등 여러 시책을 만들어 소통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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