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품절남 됐다…2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

가수 신용재, 오늘(6일) 2년 교제 끝에 결혼
SNS로 일찍이 소감 밝혀 "예쁘게 살 것"

가수 신용재가 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밀리언마켓 제공

가수 신용재가 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6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에 따르면 신용재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2년 동안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신용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신용재는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던 여자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늘 조용하고 어두웠던 저에게 밝은 에너지가 돼 주었다. 저도 그 친구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면서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용재는 "축하해 주신다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그 친구와 함께 예쁘게 살아가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열심히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당부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보컬 그룹 포맨의 멤버로 데뷔한 신용재는 현재 김원주와 2F로 활동 중이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가 된 이유' '빌려줄게' 등 다수의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