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번째 달 탐사선 다누리가 탄도형 달 전이 방식(BLT) 궤적 진입에 성공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다누리 발사 관련 브리핑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심우주 안테나를 통해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는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다누리는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 40번 발사대에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콘9(Falcon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오전 9시 40분쯤에는 지구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다누리는 12월 달 궤도에 도착,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 관측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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