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프리카' 대구 무더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날려보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프리카' 대구 무더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날려보자

입력
2022.08.05 11:30
0 0

6~15일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12·13일엔 수제맥주빨리마시기 등 야맥축제도

제5회 서문가요제, 서문야시장 야외광장서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예선전…12월 결선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포스터.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포스터.


‘대프리카’ 대구의 한여름 무더위, 야시장에서 날려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의 대표적 이벤트가 이번 여름부터 정상화한다.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은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에 자리한 야시장이다. 각각 2016년 3월과 2019년 11월에 개장했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제5회 서문가요제’와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야시장을 맛과 흥겨움이 넘치는 피서공간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서문가요제는 서문시장에 자리한 서문야시장의 대표적 콘텐츠다. 개장 이듬해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을 제외하곤 매년 열리고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 상설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open mike)로 진행된다.

올해 가요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4차례 에선전을 거친 뒤 12월 결선이 열린다.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천 등 기상이 악화하면 서문야시장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변경된 일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한다.

칠성야시장에서는 6~15일까지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12ㆍ13일엔 야맥축제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미끄럼틀, 미니 수영장, 탈의실 등을 갖췄다. 어린이들은 이용료가 무료다.

칠성야맥축제는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진다. ‘엘린밴드’, ‘더 엘러우’ 락밴드 특별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칵테일 만들기, 퀴즈게임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맥주 무료쿠폰, 야시장 음식 바우처도 제공된다.

이밖에 수제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길거리 칵테일 경연 및 칵테일 직접 제조·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은 서문가요제와 칠성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는 야시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