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노인일자리사업지원'업무협약 '공간나눔'
마산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바리스타로 활동
카페아리 오픈식에 참석한 김영원(오른쪽 두 번째)BNK경남은행 김영원 그룹장이 카페아리 소속 어르신 ,경남도 노인복지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을 위해 본점 영업부에 실버카페 '카페아리'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카페아리'는 커피머신과 조명 소품 의자 등을 카페 인테리어 분위기로 꾸며 마산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영업부를 찾은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실버카페는 2019년 BNK경남은행이 경남도와 맺은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해 마련됐다.
김영원 고객지원그룹장은 “카페아리와 같은 공간 나눔을 실천해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영업부 내에 문을 연 ‘카페아리’와 함께 산호동지점과 신마산무인점 건물에도 ‘애솔배움터’와 ‘경남예술인복지지원센터’를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12일 경남도에 실버카페 지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