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만명 대를 이어갔다.
3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4,4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 시간대 집계치(11만5,311명)보다는 1만821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집계치(8만5,534명)와 비교하면 1.2배 증가한 수치다. 하루치 기준으로도 1일 10만6,737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꺾이면서 감염재생산지수(Rt)도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862명(48.7%), 비수도권에서 5만3,628명(51.3%)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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