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직원들에게 주먹밥 전달
출근길 숭늉 나눠주며 쌀 소비 홍보
경북 포항시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직원들에게 출근 시간 주먹밥과 숭늉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가졌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3일 포항시 쌀전업농연합회와 ‘밥이 답이다’ 캠페인을 열고 아침 시청으로 출근하는 직원 1,000여명에게 주먹밥과 숭늉을 나눠줬다.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도 나서 아침밥을 건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최근 쌀 소비 감소로 국내 쌀 가격이 지난해 7월 5만9,060원(40㎏)에서 올 7월 4만5,060원으로 23% 하락하자, 가격 안정을 위해 캠페인을 계획했다.
포항시는 아침밥 나눠주기 외에도 1인 쌀 10㎏씩 1달내 구입이라는 ‘1·1·1운동’을 전개하고 시청사 2층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에도 포항쌀을 비치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다양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지역사회가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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