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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홈플러스 온라인몰서 판다

입력
2022.08.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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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품 판로개척 어려움 해결 위해 홈플러스와 지원 협약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의 폭이 넓어진다.

울산시는 상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입점시켜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시와 홈플러스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몰 입점 상품 발굴과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울산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입점시키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관련 상담과 판촉을 지원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승대 울산시기획조정실장,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승대 울산시기획조정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이라며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으로 해당기업의 상품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경로를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는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판매 홍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울산시와의 상생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에는 현재 65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돼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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