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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눈썹이 사라졌다? '블리치드 브로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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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눈썹이 사라졌다? '블리치드 브로우'의 매력

입력
2022.08.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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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을 밝은 컬러로 탈색한 '블리치드 블로우'
'힙'한 트렌드 쫓는 MZ세대 중심으로 유행

가수 현아와 송민호는 최근 스타들의 뷰티 트렌드를 강타한 '블리치드 브로우(Bleached Brow)'에 도전했다. 현아 민호 SNS

가수 현아와 송민호는 최근 스타들의 뷰티 트렌드를 강타한 '블리치드 브로우(Bleached Brow)'에 도전했다. 현아 민호 SNS

스타들의 눈썹이 사라졌다? 최근 스타들의 뷰티 트렌드를 강타한 '블리치드 브로우(Bleached Brow)'의 영향이다.

해외 스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눈썹 탈색, 일명 블리치드 브로우는 최근 국내 스타들에게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특히 평소 유니크하고 힙한 스타일을 추구해오던 스타들은 발빠르게 블리치드 브로우 스타일에 도전하며 개성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중이다.

블리치드 브로우의 핵심은 자신의 피부톤과 최대한 비슷한 수준으로 눈썹을 탈색하는 것이다. 자신의 피부색과 경계가 흐릿할 정도로 눈썹을 탈색한 탓에 언뜻 '눈썹 실종' 스타일 같은 묘한 분위기가 풍기기도 하지만 몽환적이고 독보적인 스타일 연출에 있어 블리치드 브로우가 주는 효과는 상당하다.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샤이니 키는 블리치드 브로우에 도전한 대표적인 스타다. 키 민호 SNS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샤이니 키는 블리치드 브로우에 도전한 대표적인 스타다. 키 민호 SNS

국내 스타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으로 블리치드 브로우 스타일을 선보인 이는 위너 송민호다. 앞서 백금발에 가까운 정도로 머리카락을 탈색했던 송민호는 눈썹 역시 비슷한 컬러로 함께 탈색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송민호와 비슷하게 최근 백금발 컬러의 탈색모로 변신했던 샤이니 키 역시 당시 블리치드 브로우로 통일감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키의 밝은 피부톤은 한층 블리치드 브로우와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패셔너블한 느낌을 자아냈다.

블리치드 브로우에 도전하기 위해 헤어 컬러까지 탈색모로 통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제니 SNS

블리치드 브로우에 도전하기 위해 헤어 컬러까지 탈색모로 통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제니 SNS


현아와 블랙핑크 제니 역시 헤어 탈색과 함께 블리치드 브로우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스타 중 한 명이다.

현아는 보다 피부톤에 가까운 백금색으로 눈썹을 탈색해 해외 셀럽, 악동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연출했고, 제니는 비교적 색상이 짙은 편에 속하는 자신의 탈색모에 맞춰 오렌지 빛이 감도는 컬러로 눈썹을 탈색하며 센스 있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블리치드 브로우에 도전하기 위해 헤어 컬러까지 탈색모로 통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해외 스타들 중에는 피부톤에 가깝게 탈색한 눈썹과, 이에 대비되는 짙은 컬러의 머리카락으로 보다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하는 경우도 다수다.

하지만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위해 직접 눈썹 탈색에 도전한다면 탈색 과정에서 탈색약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길이가 긴 만큼 탈색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머리카락과 달리 길이가 짧은 눈썹은 5분 이후부터 급격하게 색깔이 빠지니,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컬러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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