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타공인’이 이달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자전거 여행을 진행한다. 다랑쉬오름, 하도해변, 금능해변, 사계항 등에 집결해 제주도 구석구석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전거 여행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연 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하루 두 차례 진행하며 각 15㎞를 달린다.
만 12세 이상 자전거 운행이 가능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으며, 최소 학부모 1인과 학생 1인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제주도교육청 주관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전거와 보호 장비도 제공한다. 제주자전거학교 홈페이지(www.by100.kr)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9년 설립한 자타공인은 자전거 교육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진이 매년 1,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는 단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