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 직원 휴대폰에 웹북 매뉴얼 설치

현장 상황에 맞게 사례별 대응요령 등
112상황실이 자체제작해 직원에 배포
법령 개정 등 맞춰 수시로 업데이트 가능

대구 성서경찰서가 지역 경찰이 휴대폰을 통해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웹북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성서경찰서 112상황실 직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현장을 확인하며 모바일 웹북을 보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대구 성서경찰서가 지역경찰 휴대폰에 현장 매뉴얼 웹북(Web book)을 설치, 신속하고 정확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일 성서경찰서는 현장 출동경찰이 매뉴얼 웹북을 이용해 다양한 사례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웹북에는 신고와 출동, 유형별에 따른 매뉴얼과 사례교육 자료를 통해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확인,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속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112상황실에서 자체 제작한 이 웹북은 지역경찰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현장 대응 활용방안과 사례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법령과 규정이 바뀔 때 마다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양보석 112상황실장은 "현장 치안상황이 다변화되는 만큼 정확한 경찰관의 대응과 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활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