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커플의 결혼식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SBS '오 마이 웨딩' 캡처
댄서 아이키가 수장으로 있는 댄스 크루 HOOK(훅)과 그룹 오마이걸 효정·미미가 '오 마이 웨딩' 커플의 결혼식을 지원사격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웨딩'에서는 지난주 소개된 광주 커플의 결혼식이 펼쳐졌다. 신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위해 직진한 이들 커플은 결국 양가 부모님의 축하를 받으며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이날 신랑의 휠체어 댄스 무대에 신부는 감동했다. 깜짝 등장한 스페셜 게스트는 댄스 크루 HOOK이었다. 이들은 광주 커플의 잊지 못할 결혼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전원이 광주로 출동했다.
신랑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댄서들은 신부를 포함해 깨볶단과 하객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아이키는 댄스팀 결성 최초로 결혼식 축하무대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광주 커플을 위해 찾아온 깜짝 손님은 또 있었다. 결혼식을 콘서트장으로 만든 주인공은 오마이걸 효정과 미미였다. 두 사람은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축가를 만들어 와서 감동을 안겼다. 신랑과 신부는 손을 꼭 잡은 채 축가를 들으며 행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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