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0미(味)와 먹거리골목 등 1,000개 식당 입점
기존 회원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
서비스 이용 후 리뷰 등록...최초 1회 3,000원 쿠폰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홍보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1일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에는 기초단체 별로 선정된 주요 먹거리 골목식당과 지역 대표음식인 대구10미(味) 식당 등 1,000개 정도의 식당이 입점하며, 회식이나 외식 등 이용목적에 따른 차별화된 검색이 가능하다. 기존 대구로 회원은 누구든 추가 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예약 서비스에는 2020년 농식품부에서 '최우수 외식거리'로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과 '수밭골웰빙음식거리', '들안길먹거리타운', '반고개 무침회거리' 등 지역 대표 먹거리골목의 식당들이 입점해, 먹거리골목도 알리게 된다.
대구로는 예약 서비스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어서 서비스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로는 예약 서비스 시작 기념으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후 리뷰를 등록하면 최초 1회에 한해 대구로에서 주문 가능한 3,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대구로는 이번 예약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에는 가까운 동네 전통시장에서 착한 가격의 질 좋은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도 추가하고 곧 다가올 1주년 기념이벤트도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8월25일 문을 연 '대구로'는 최단기간에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했고, 가맹점에는 31억~61억 원의 수수료 경감 혜택, 소비자들에게는 대구행복페이 이용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국 공공형 배달앱 중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기록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로가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대표 생활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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