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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시즌 42호포…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20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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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시즌 42호포…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200홈런’

입력
2022.07.31 08:51
수정
2022.07.31 13: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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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2022 MLB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시즌 42호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2022 MLB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시즌 42호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시즌 60홈런’을 향해 질주중 인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역대 두 번째 적은 경기 수로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양키스 소속으로 7월 최다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저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2회 우중간 펜스를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2호 홈런으로 데뷔 7시즌 671경기 만에 200번째 홈런을 채웠다. MLB닷컴 등에 따르면 이는 라이언 하워드(658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200홈런이다. 저지는 또 8월이 되기 전에 홈런 42개를 친 최초의 양키스 타자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1928년 베이브 루스의 7월 41홈런을 94년 만에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7월까지 최다홈런 신기록은 마크 맥과이어(1998년)와 배리 본즈(2001년)가 갖고 있는 45홈런이다. 저지의 42개는 1998년 새미 소사의 기록과 동률이다.

최근 14경기에서 홈런 12방을 몰아친 저지는 남은 60경기에서 18개를 보태면 21년 만에 단일 시즌 60홈런을 달성한다. 아울러 2017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52개)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빅리그에서 마지막으로 한 시즌 홈런 60개를 넘긴 선수는 2001년 본즈(73개)와 소사(64개)다. 저지의 팀 동료인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마이애미에서 뛰던 2017년 홈런 59개를 쏘면서 60개에 가장 근접했다.

맥과이어와 본즈, 소사 모두 '약물 이슈'에 연루된 선수들이기에 저지의 홈런 레이스는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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