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효빈, '800억 소년' 주연 캐스팅... 김동휘와 호흡

데뷔 전 광고로 얼굴 알린 이효빈
'800억 소년' 주연으로 우뚝
새로운 얼굴에 쏠린 기대감

이효빈이 새 드라마 '800억 소년' 주연으로 낙점됐다. 인컴퍼니 제공

신예 이효빈이 새 드라마 '800억 소년'의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800억 소년'은 암호화폐 거래에 일찌감치 눈을 떠 어마어마한 자금을 굴리던 소년이 은밀한 작전을 시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효빈은 아인(김동휘)의 파트너이자, 수준급 해커로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비트코인 트레이더 도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대담한 짓도 두려워하지 않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로 이효빈이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김동휘는 낮엔 철부지 아들이지만, 밤이면 천부적인 해킹 실력으로 비트코인 트레이더로 활약하는 소년 아인을 연기한다.

데뷔 전부터 광고계와 SNS를 통해 주목받았던 이효빈은 지난해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후궁 민씨로 얼굴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티빙 드라마 '투투'에서 양혜림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800억 소년'은 방영 플랫폼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