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신드롬 급 인기, 주연 배우 강태오의 체감은?
"시청률 20% 넘기면 '정희' 재출연" 약속하기도
배우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박은빈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강태오는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주연작인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강태오는 신드롬 급 인기에 대해 "저는 체감을 못 했는데 지인이나 친구들, 가족분들이 연락을 많이 주신다. 더욱 더 그런 피드백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9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기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를 두고 김신영이 "15%면 옛날로 생각하면 30-40%이다. 어마어마한 시청률"이라면서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시청률 공약으로 이야기가 흘렀다. 이에 강태오는 "20%가 넘으면 '정오의 희망곡'에 재출연하겠다"고 다짐해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아울러 10회 말미에 담긴 아파트 복도 키스신이 화두에 올랐다. 강태오는 "촬영할 때 늦은 시간이어서 조심스럽게 촬영했다. 키스신이다보니 너무 긴장을 많이 했고, 은빈 누나가 로맨스 분위기를 잘 이끌어줘 잘 나온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은빈의) '치아와 치아가 부딪힙니까'에서 '입을 조금만 벌려주시고요' 그게 너무 스윗하더라"는 김신영의 첨언에 대해 강태오는 "그 대사가 부담이 됐다. '입을 벌려주세요'라는 대사가 어떻게 얘기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박은빈이 너무 로맨스 분위기를 잘 냈다"고 회상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감동 가득한 에피소드들이 전 세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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